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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이닝 노히트' 짠물 피칭으로 시즌 5승+팀 40승 따낸 좌완 영건, 에이스 향기 솔솔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6-16 21:58 | 최종수정 2022-06-17 06:02


SSG 오원석이 경기 전 힘찬 불펜피칭을 선보였다. 수원=허상욱 기자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오원석이 선발등판에 앞서 힘찬 불펜피칭을 선보였다.

오원석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책임지며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

투구수는 97개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47Km의 직구와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구사해 KT 타선을 막아냈다.

SSG는 2회 1사 후 터진 전의산의 3루타와 김민식의 볼넷, 상대 선발투수 배제성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김성현과 추신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득점에 성공했다.

오원석은 5회말 1사까지 KT 타선에 안타를 내주지 않는 노히터 피칭을 이어갔다. 오윤석에 6구 승부 끝 첫 피안타를 내준 오원석은 후속타자 심우준을 8구 승부 끝 헛스윙 삼진, 조용호를 2루 땅볼로 잡아내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선두타자 배정대에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 박병호에 3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잡아내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오원석이 내려간 후 SSG의 불펜진이 가동됐다. 최민준 김택형 고효준이 나란히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SSG는 9회초 추신수의 1타점 2루타와 한유섬의 내야땅볼, 박성한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고 6-0 승리를 거두며 시즌 40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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