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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비눗방울총으로 장난 친 이정후에게 푸이그가 보인 예상 밖 반응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2-06-08 18:23


비눗방울총으로 장난친 이정후에게 푸이그가 보인 반응. 고척=정재근 기자

새끼발가락 통증으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던 이정후가 하루만에 환한 미소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다.

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 KT와의 홈경기를 앞둔 키움 히어로즈 더그아웃이 비눗방울로 가득찼다. 빨간색 비눗방울총을 들고 나온 이정후가 쉴 새 없이 장난감총을 쏘며 놀았기 때문.

열살 동심으로 돌아간 '바람의 손자', 단짝 푸이그도 즐거운 놀이에 빠질 수 없는 법. 어린이처럼 비눗방울 놀이에 흠뻑 빠진 이정후와 푸이그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푸이그는 최근 10경기 타율을 0.361까지 끌어올리며 키움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푸이그의 후속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오른쪽 새끼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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