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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에이스 맞대결에서 기분좋은 승리로 한주의 시작을 열었다.
선발 루친스키는 최고 154㎞의 강속구와 커터 커브 투심 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며 7이닝 8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무4사구 경기로 김광현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5승째(4패).
SSG이 먼저 앞서갔다. 2회초 1사 후 최주환의 2루타와 2사후 이재원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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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1사 2,3루에서 박민우가 전진수비하던 SSG 내야를 뚫는 적시 2루타로 4-1을 만들었다. 박민우가 3루 기습 도루를 감행했고, 포수 이재원의 악송구로 홈을 밟아 5-1.
SSG이 3회초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8회 2사 2루에서 윤형준이 이날 복귀한 김택형으로부터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광현은 수비 불안 속에서도 87구로 7이닝을 소화하며 5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KBO 복귀 후 11경기 만에 첫 패(6승1패)를 안았다. 2019년 9월25일 삼성전 부터 이어오던 8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하지만 1.41이던 평균자책점을 1.39로 낮추며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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