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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4년만의 초대형 홈런이 터졌다.
산체스는 2회초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해 5번째 아치. 맞는 순간 엄청난 힘이 실렸고, 쿠어스필드 관중석 최상단에 꽂혔다.
측정된 비거리는 무려 496피트. CBS스포츠에 따르면 2019년 9월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겔 사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985일만에 나온 496피트 홈런이다.
올시즌만 놓고 보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가 4월 14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친 472피트 홈런포가 최장거리였지만, 이제 산체스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됐따.
마이애미 거포하면 '그 남자' 지안카를로 스탠튼(현 뉴욕 양키스)이 빠질 수 없다. 산체스의 홈런은 마이애미 역사상 비거리 2위다. 역대 1위는 2016년 8월 6일 스탠튼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때린 504피트(153.6m) 홈런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0년 이후 최장거리 홈런 Top5
1.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보스턴 레드삭스전 495피트(2020년 9월 25일)
2. 미겔 사노 : 보스턴 레드삭스전 495피트(2021년 8월 25일)
3. 토미 팸 : 콜로라도 로키스전 485피트(2021년 8월 17일)
4. 예르민 메르세데스 :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485피트(2021년 4월 8일)
5. 애덤 듀발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83피트(2021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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