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화-KT전, 주심 파울 타구 맞아 현장 대기심과 교체[수원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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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구심이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KT 위즈전 주심으로 나선 유덕형 심판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KT 장준원의 파울 타구에 왼쪽 가슴 부근을 맞았다.

곧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유 심판은 현장 의료진의 조치에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심판진은 유 심판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현장 대기심이었던 김익수 심판이 투입됐다. 이날 1루심을 맡았던 전일수 심판이 주심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대기심의 출전 준비로 인해 경기가 10여분 간 중단됐다.

2회말 현재 한화가 KT에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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