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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체력적인 관리가 아니라 경미한 부상 때문이다.
김현수의 자리인 3번 타자에 문보경이 올라왔고, 좌익수엔 이천웅이 들어갔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서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으로 5회 이천웅으로 교체됐는데 이날도 그 이유로 쉬게 된 것.
LG 류지현 감독은 "큰 것은 아니다"면서 "햄스트링이 타이트해서 오늘 선발은 어렵게 됐다"라고 했다.
김현수는 올시즌 타율 3할1푼4리(137타수 43안타)에 7홈런 25타점을 올리고 있다. 팀 내 최다 안타와 최다 홈런,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이다. 5월들어 타율 3할4푼8리(46타수 16안타) 2홈런, 9타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현수 대신 들어온 이천웅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가 중요해졌다. 14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이천웅은 곧바로 김현수와 교체돼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었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지난해 8월26일 잠실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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