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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괴물 루키'가 마침내 1군에 왔다.
스프링캠프에서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많은 기대를 품게 했지만, 내복사근 손상으로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재활을 마친 뒤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군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6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오른 그는 1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당시 최고 구속은 156km.
한화는 문동주와 함께 베테랑 정우람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8시즌 동안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며 한화의 뒷문을 단속해온 정우람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말소된 그는 19일 만에 다시 1군에 돌아왔다.
한화는 이들을 등록하면서 외야수 김태연과 투수 임준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신인 조세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조세진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할6푼4리를 기록했다.
KT는 외야수 전진영을, SSG는 포수 이현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IA는 투수 김현준과 포수 이정훈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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