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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장발 마무리' 김원중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어 "몸상태가 아주 좋다. (복귀 준비가)잘 진전되고 있다"면서 "(1군 콜업 여부는)오늘밤에 좀더 논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시' 마무리 최준용의 페이스가 좋다는 게 관건이다. 최준용은 올시즌 12경기에 등판, 1패8세이브 평균자책점 1.35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SSG 김택형(9세이브)에 이어 구원 부문 공동 2위다. 시즌전 선발 전환을 고려하는 과정을 통해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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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격의 팀이었던 롯데가 올시즌 마운드의 팀으로 변모하면서 안정감이 더해진 것은 사실이다. 서튼 감독은 "사직구장의 높은 펜스가 투수들을 많이 도와줬다.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날 롯데는 정 훈(1루) 피터스(중견수) 한동희(3루) 이대호(지명타자) 안치홍(2루) 김민수(유격수) 지시완(포수) 조세진(우익수) 신용수(좌익수)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상대 왼손 선발 임준형을 저격해 전원을 오른손 타자로 꾸몄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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