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분명히 루친스키가 맞는데….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팀 동료 웨스 파슨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유니폼에는 루친스키가 아닌 파슨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NC 관계자는 "루친스키가 이번 원정에 유니폼을 깜빡하고 안가져왔다. 그래서 파슨스의 유니폼을 빌려 입었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은 사전에 알리기면 하면, 다른 선수 것을 입어도 문제가 없다. 이전에는 유니폼을 깜빡해 팬이 입고 있던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선수도 있었다.
파슨스는 27일 이어지는 두산전 선발 등판 예정. 루친스키가 승리를 이끌어 그 좋은 기운을 파슨스에게 넘겨줄 수 있을까.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