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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 경기에서 5년만에 노히트 노런이 나왔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중앙고등학교 투수 김재현(18)이다.
김재현은 3회말 선두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과 포수 패스트볼을 허용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이후 타자를 상대로 내야 뜬공을 유도하고 이어 삼진으로 실점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였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였다. 동산고 타자들은 김재현의 능수능란한 투구에 말려들어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야수들의 수비 또한 투수의 거깨를 가볍게 했다. 5회부터는 매회 세 타자만을 상대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연이은 삼자범퇴 이닝으로 투구수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었다.
KBSA는 주말리그 전반기 종료 후 각 권역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김재현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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