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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라가나 싶더니 또 악재가 나왔다.
KT는 개막 직전 강백호가 새끼 발가락 골절로 이탈한 데 이어 라모스마저 발가락 골절로 빠지게 됐다.
팀내 중심타자 2명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며 KT로선 타격 약화를 막기 힘들어졌다. 강백호가 빠진 상황에서 연패에 빠졌던 KT는 이번주 들어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에게서 5연승을 달리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백호 없이 싸우는 방법을 알아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제 라모스까지 빠지면서 상승세가 다시 꺾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KT는 라모스가 빠진 이날 홍현빈을 선발로 내면서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라모스가 거포이기 때문에 장타력 있는 타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KT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KT 이강철 감독에게 또 숙제가 주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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