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SSG 초비상, 추신수 발목 부상으로 이탈 [대전 현장]

SSG 추신수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네요. 다른 곳 5군데를 찾아보세요. 박재만 기자 [e-mail]

[대전=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SSG 랜더스에 비상이 걸렸다. 추신수까지 이탈했다.

SS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추신수를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이유는 발목 염좌. 추신수는 23일 한화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던 중 왼쪽 발목을 살짝 접질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심한 부상은 아닌데, 몇 경기를 쉬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금 소견으로는 10일 후 바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SG는 주포 최 정이 손바닥 통증으로 인해 최근 선발 출전을 못하고 있다. 최 정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그런 가운데 추신수까지 빠져 타격이 크다. 대전에 내려와 한화에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추신수와 최 정이 빠져 라인업도 대폭 수정됐다. 최지훈-김강민-최주환-한유섬-케빈 크론-박성한-김성현-최 항-이재원 순이다. 이날 추신수를 대신해 엔트리에 등록된 최 항이 지명타자로 곧장 선발 출격한다.


대전=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