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통증' 최 정, 한화전 또 결장...1할대 부진 최주환 7번 [대전 라인업]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23 15:49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타점 2루타를 날린 최정이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4.15/

[대전=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 정은 오늘도 어렵다."

SSG 랜더스가 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을 날리기 위해 타순 조정을 한다. 하지만 팀의 주포 최 정은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SSG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시즌 첫 무득점 경기. SSG는 15승2패의 선두였고, 한화는 꼴찌였다. 거기에 한화는 임시 선발 장민재가 나왔지만, SSG 강타선은 장민재와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

김원형 감독은 23일 SSG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는 안했다. 타순을 조정해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SSG 타순은 추신수-최지훈-한유섬-크론-김강민-박성한-최주환-김성현-이재원 순이다. 눈에 띄는 건 최주환은 7번으로 내린 것. 최주환은 이번 시즌 1할6푼7리로 매우 부진하다. 김 감독은 "최주환이 하위 타순에서 조금 편하게 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손바닥 통증이 심한 최 정은 이날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최 정은 오늘도 어렵다. 생갭다 부상이 오래 간다. 본인도 답답해 한다. 어제 경기 막판 무리해서라도 나가겠다고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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