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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복귀준비' 사직의 장발 클로저, 더 단단해질 거인 뒷문 기대되네[부산 스케치]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2-04-20 16:36 | 최종수정 2022-04-20 16:36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롯데 김원중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0/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롯데 김원중이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나섰다.

김원중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질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캐치볼에 이어 가벼운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김원중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늑골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23일 1군 합류를 앞두고 나선 재활 등판에서 왼쪽 허벅지 내전근이 손상되며 합류가 미뤄졌다.

김원중의 1군 선수단 동행은 지난주 광주 원정 3연전부터 시작됐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운드 복귀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서튼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원중의 재활 훈련은 스케줄대로 잘 진전되고 있고, 매일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주말 쯤에는 마운드에서 가볍게 투구 연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임시 마무리 최준용이 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잘 지켜주고 있는 상황, 김원중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만 해준다면 롯데의 불펜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순조로운 모습으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원중의 훈련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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