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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3.50' 류현진, 결국 부상자명단.. "웜업부터 통증 느껴"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2-04-18 04:50 | 최종수정 2022-04-18 05:03


류현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류현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패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MRI 검사 후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 두 차례나 제구력과 스피드가 흔들린 뒤여서 걱정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류현진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3⅓이닝 6실점 부진했다. 이후 추가 휴식을 위해 로테이션도 하루 미뤘다. 16일이 아닌 17일 오클랜드전에 출전했지만 4이닝 5실점 난타를 당했다. 시즌 2경기서 7⅓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13.50이다.

'스포츠넷 캐나다'는 '류현진이 불펜에서 워밍업을 할 때부터 통증을 느꼈지만 참고 투구하려고 했다'며 류현진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했다고 암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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