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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장]수베로 감독 "수비 불안, 꾸준히 채워가야할 부분이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2:08 | 최종수정 2022-04-17 12:09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초 1사 1루 문보경 2루수 땅볼 때 정은원의 실책으로 주자 1, 3루가 됐다. 아쉬워하는 킹험.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16/

최근 한화 이글스는 야수 실책으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1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선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 4개가 패배의 빌미가 됐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도 있었다. 아쉬운 수비 실책은 팀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언제쯤 좋아질지 명확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꾸준히 채워나가야할 부분이다. 확실하게 내준 경기라면 승복을 하겠는데, 실책으로 경기를 놓치면 힘들다"고 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 앞서 타격보다 수비훈련에 무게를 두고 연습을 진행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수비가 견고해지면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다"고 했다.

16일 선발 투수 닉 킹험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교체됐다. 수베로 감독은 "실책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상대 타자들의 타구가 강하고 좋았다. 지난 번 등판 때 투구수 많아 6일 휴식 후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초 1사 1루 문보경 2루수 땅볼 때 정은원의 실책으로 주자 1, 3루가 되고 있다. 3루 송구가 빠졌지만 심판의 몸에 맞으며 추가 실점을 막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16/
등판했는데, 그래도 영향이 있었다. 정상 구속이 안 나왔다. LG 타자들이 이 점을 잘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17일 1번 노수광(좌익수) 2번 최재훈(포수) 3번 마이크 터크먼(중견수) 4번 노시환(3루수) 5번 하주석(유격수) 6번 김태연(지명타자) 7번 이성곤(1루수) 8번 이도윤(2루수) 9번 임종찬(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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