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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노경은도 좋았지만..." 3전승 선발보다 더 잘한 선수 있다? [인천 토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16 17:56 | 최종수정 2022-04-16 19:07


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16/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발 노경은도 좋았지만..."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다시 연승을 기록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서 6대1로 승리, 개막 11연승 실패 후 다시 2연승을 달리게 됐다.

SSG는 이날 캡틴 한유섬이 혼자 4타점을 쓸어담았고, 선발 노경은은 5이닝 1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째를 달렸다. 두 사람 모두 타점, 다승 단독 선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노경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불펜 이태양과 서진용이 잘 막아준 부분이 컸다. 두 선수가 6회부터 3이닝을 잘 막아줬다. 특히 진용이가 7회 위기 상황을 잘 넘겨줬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선발 투수들이 계속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고 있고, 타선도 어제와 오늘 1회부터 득점을 해줬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한유섬의 5회말 싹쓸이 3루타가 불펜진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이런 팀 분위기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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