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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신민혁(23)이 또 뭇매를 맞았다.
실점은 계속 이어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에 내준 우전 안타를 우익수 손아섭이 빠뜨렸고, 최형우가 홈을 밟은 가운데 소크라테스가 3루까지 갔다. 김석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준 신민혁은 폭투로 진루를 허용한 뒤 김민식을 삼진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2사 2루에서 김도영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주면서 결국 타순 한바퀴를 돌았다. 신민혁은 다시 만난 박찬호에게 유격수 뜬공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워 45구만에 첫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신민혁은 3회 1사후 소크라테스에 다시 2루타를 내줬지만, 김석환과 김민식을 각각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4회 선두 타자 김도영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줬고, 박찬호의 진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최형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7실점째를 기록했다. 신민혁은 황대인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지만, 이미 투구수는 한계치에 가까운 99개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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