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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스탁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스탁은 총 8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 155Km의 묵직한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스탁은 2회 1사 2루 상황, 오윤석에 적시타를 내줘 점수를 허용했으나 심우준과 김민혁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4회말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실점 없이 이날 투구를 마쳤다.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한 스탁은 벌써 2승을 거두었고 최원준, 이영하, 곽빈과 함께 에이스 미란다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한편, 미란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35개의 투구를 선보이며 오는 17일 키움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한 두산과 최근 6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키움의 주말 3연전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등판 전 불펜에서 힘찬 투구를 선보인 스탁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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