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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노바, 오늘은 자기 실력 나온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메이저리그 90승 투수 이반 노바의 호투를 기대했다.
노바는 지난 5일 KT 위즈를 상대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고라고 평가를 받으며, 큰 기대 속에 첫 등판을 했지만 당시 5이닝 3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그리고 LG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노바가 버텨줘야 SSG의 개막 연승 행진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노바가 첫 경기 KT전은 긴장을 했었다. 앞선 경기 선발투수들이 잘던졌고, 야구를 잘했던 선수이다 보니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이었다"고 말하며 "오늘은 그런 부담감이 덜할 것이다. 자기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승세의 SSG는 타순도 특별히 손대지 않았다. 추신수-최지훈-최 정-한유섬-최주환-크론-박성한-이재원-오태곤 순이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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