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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한숨이 나온다.
28타수 2안타, 타율 7푼1리, 삼진 10개. 한화 이글스 6~9번, 하위타선이 두산 베어스와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김태연 노수광 정민규(이성곤) 이원석이 개막전 6~9번 타순에 자리했는데, 이원석만 안타 1개를 때렸다. 한화는 이날 두산보다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하위타선이 무기력한 탓에 더 힘을 내지 못했다.
한화 벤치는 3일 살짝 변화를 줬다. 6~9번에 김태연 이성곤 이원석 임종찬을 선발로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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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패, 1할9푼4리 팀 타율 9위.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3번을 맡아 5안타를 때리는 등 공수주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이글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1번 정은원, 4번 노시환, 5번 하주석이 상위타선에서 제몫을 해주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비해 하위타선은 상당히 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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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한화는 개막 2연패를 당한 KIA 타이거즈, KT 위즈와 6연전이 예정돼 있다. 주중에 먼저 KIA 3~5선발을 상대한다.
이번 주 이글스 하위타선을 지켜보자.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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