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64억원 FA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나.
NC는 연장 10회초 SSG 타선에 4점을 내줬다. 10회말 SSG 마무리 김택형을 상대로 출루하지 못한다면 이 역시 KBO 리그 첫 팀 퍼펙트가 될 뻔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2사까지 잘 잡은 김택형이 손아섭을 상대로 연속 볼 3개를 던지더니, 허무하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손아섭의 선구안이 빛났다라고 보기는 힘들었지만, 어찌됐든 팀의 수모를 막아줬다.
박건우의 경우 첫 타석 잘맞은 타구가 상대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에 잡힌 게 뼈아팠다. NC 타선은 양의지와 노진혁이 컨디션 난조로 이날 출전하지 못한 여파가 컸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