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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들어간 듯하다. 텍사스 구단이 공식 발표전 영상으로 스포했다.
현지 언론은 양현종과 함께 헌터 우드, 루이스 오티스, 아돌리스 가르시아 등 4명을 후보로 거론했는데 이 중 가장 유력한 선수로 양현종과 우드가 꼽혔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드보다는 양현종의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사실 기록상으론 양현종의 개막전 엔트리 진입은 어려워 보였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0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서 양현종이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기 때문. 총 5번의 시범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반면 우드는 시범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고 17개의 삼진을 잡았다.
양현종에게 진짜 기회가 왔다. 지금은 불펜 투수로 나서야 하는 양현종이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그 실력을 보여준다면 불펜을 넘어 선발로 갈 수도 있다. 텍사스는 기회의 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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