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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가 비도덕적 사생활로 논란이 된 전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KBO는 28일 류제국에게 5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관련 사안에 대해 사법기관의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이같이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SNS에 부적절한 사생활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해 11월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음란물 유포 협박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고, 최근 벌금 400만원의 약식 처분을 받았다.
이날 상벌위는 SNS에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던 전 삼성 신동수에겐 500만원의 제재금, 신동수의 게시물에 부적절한 댓글이 포착된 황동재, 김경민, 양우현(이상 삼성 라이온즈), 남지민(한화 이글스)에겐 각각 제재금 200만원, 최종인(두산 베어스)에겐 엄중경고 제재를 내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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