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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자와 룰'로 유명한 다자와 준이치(34)가 이번엔 대만 무대에 진출한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27일 '사회인리그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에서 활약 중이었던 다자와가 내년부터 CPBL(중화직업봉구연맹)에 참가하는 웨이취엔 드래곤즈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다자와는 "드래프트 후 앞으로 야구를 계속할지 고민해왔다. 그 와중에 웨이취엔에서 제의를 해줬다. 고심 끝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이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CPBL 원년팀인 웨이취엔은 1999년 재정 악화로 해체됐으나 지난해 재창단, 새 시즌 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던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2019년 코치 겸 선수로 입단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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