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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FA 시장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조지 스프링어가 뉴욕 메츠 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산 기자는 '다른 구단들도 언급되고는 있지만, 결국 메츠 또는 블루제이스의 품에 안길 수 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두 팀 모두 중심타선과 중견수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FA 시장에는 스프링어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말고는 이렇다 할 대안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LB.com은 메츠가 스프링어를 데려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MLB.com은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메츠가 가장 유력하다'며 '뉴욕 메츠가 FA 투타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와 스프링어 중 누구와 계약할 것 같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우리 기자들 4명이 토론을 벌였는데 3명이 스프링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들은 메츠와 스프링어가 5년 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올시즌 랜달 그리척이 주전 중견수로 나서 55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12홈런, 35타점을 기록했지만,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토론토는 3루수와 선발진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스프링어를 데려올 수 있을 지는 사실 미지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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