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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대학야구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너머 중국프로야구로 진출하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
지난 10일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중국의 프로야구단 장쑤 거마 야구단(장쑤 휴즈홀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한국대학야구연맹과 MOU를 맺은 장쑤 거마야구단은 중국 장쑤성 무석시를 연고로 지난 2002년 창단돼 현재까지 중국프로야구 주축이 되는 팀으로 한국과는 인연이 많다. LG 트윈스 출신 현재윤이 현역으로 뛰었다. 1990년대 스타 정상흠과 김홍집이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고천봉 대학야구연맹 회장은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첫 활동이였던 심판강습회를 시작으로 대통령기 결승전까지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보며 연맹 행정의 안정화와 대학선수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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