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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를 떠나 한신 타이거즈에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자는 동안 받은 골든글러브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로하스는 11일 밤(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일어나서 내가 두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쓰며 KT 구단에서 보내준 골든글러브 사진을 올렸다.
워낙 성적이 좋았기에 로하스가 외야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는 것은 기정사실. 하지만 시상식이 열린 시간대가 로하스의 현지 시간으로는 밤이라 로하스가 직접 시상식을 보지는 못했다.
로하스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투표수 324표 중 309표를 받아 외야수 3명 중 1위에 올랐다. 득표율은 90.4%로 포수 부문 수상자인 양의지(99.4%)이어 이번 골든글러브 득표율 2위에 올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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