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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이 2020시즌 얻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이유로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메이저리그의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같은날 보도된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팀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중계 수입과 방송사 중계로, 연봉 삭감 등으로 손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구단들은 재정적 손실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MLB 사무국은 'AP'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MLB 구단들을 포함한 관련 단체들은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우리는 보험사를 통해 손해를 보상 받아야 하며, 법원과 배심원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소송 대상이 된 보험사들은 언론사의 문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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