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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MLB) 통산 334홈런에 빛나는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가 생애 2번째 금지약물이 적발됐다. 이번엔 162경기 출전정지다.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사장은 "카노에게 깊은 실망을 느낀다. 팀과 팬들, MLB 전체에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금지약물에 대한 MLB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카노는 16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를 거치며 통산 타율 3할3리 2624안타 334홈런을 기록했다. 숫자만 보면 향후 활약 여부에 따라 명예의전당 진입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두번째 금지약물이 적발되면서 카노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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