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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00% 수비 지표로 선정한 골드글러브 주인공이 가려졌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각)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선정도 수비 지표인 SDI를 100% 활용했다. 종전에는 현장의 감독과 코치들이 투표한 바 있다. 그 결과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8년 연속,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5연 연속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포수 골드글러브는 터커 반하트(신시내티 레즈)가 통산 두 번째로 차지했다. 1루수에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2루수에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에 하비에르 바에스(컵스), 3루수에 아레나도가 이름을 올렸다. 리조는 통산 4번째, 아레나도는 무려 8년 연속 수상이다. 외야수에선 좌익수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익수 베츠가 선정됐다. 투수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뽑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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