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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현장] 키움, 외국인 타자 러셀 제외… 2루수 김혜성-3루수 전병우 출전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11-01 12:38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키움 러셀이 몸을 풀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1/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빠졌다.

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외국인 타자 러셀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 대행은 "러셀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 부분을 가장 밤 늦게까지 고심했다. 미팅도 하고, 상의를 했다. 기본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고 싶어서 김하성을 유격수 김혜성을 2루수. 전병우를 3루수로 쓰는 게 내야가 가장 탄탄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러셀은 경기 후반 점수가 필요할 때 상황에 따라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행은 "이게 우리의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생각했다. 러셀과 전병우를 고민했었다. 공격이냐 수비냐를 생각했다. 그 부분을 고민하다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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