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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은퇴하는 LG '레전드' 박용택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SK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용택의 마지막 시즌 은퇴 투어는 아쉽게 무산됐지만, 키움을 제외한 모든 구단에서 아름다운 고별 행사가 펼쳐졌다. 마지막 원정팀 SK 선수단이 마련한 자리에 양 팀 선수들이 나와 박용택의 고별 행사를 기념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온 박용택에게 SK 최정이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양 팀 선수들이 모두 함께하는 기념촬영으로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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