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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전 전승으로 자력 2위를 노리는 KT 위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반면 KT는 뼈아픈 1패로 자력 2위에 실패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긴 뒤 LG 트윈스의 남은 한 경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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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회부터 5명의 투수를 투입해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내는 듯했다. 그러나 9회 초 전날 KT 대타 김민혁에게 역전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은 박준표가 1사 이후 야수들의 두 차례 실책 속 2실점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마지막에 웃은 건 KIA였다. 연장 10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주 권의 4구를 타격,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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