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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8년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회초 SK 선발 박종훈으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1-5로 뒤진 5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볼카운트 1S에서 박종훈의 2구째 122㎞의 가운데 높은 커브를 받아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나온 듯했고, 손아섭은 2루까지 안착한 뒤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 리플레이상 타구는 펜스가 아닌 외야 불펜의 투수 보호용 천막을 막고 그라운드로 들어온 것이 확인돼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 홈런으로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한 손아섭은 역대 24번째로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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