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3⅓이닝 4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NC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작전이 걸린 상황에서 김성욱이 우중간 안타를 쳤다. 무사 1,3루에서 박민우가 2루수 앞 땅볼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NC에는 최대 무기인 홈런이 있었다. 4회초 1사 후 박석민이 최원태의 실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석민의 시즌 12호 홈런. 이어 노진혁이 최원태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노진혁의 시즌 18호 홈런이다. NC는 올 시즌 팀 7번째 백투백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애런 알테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원재가 우전 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최원태가 강판됐다. 2사 1,3루에선 김성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4-1을 만들었다.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2사 후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에디슨 러셀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5회말 2사 후에는 김하성이 송명기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8호. 키움은 3-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NC가 상승세의 불펜진으로 키움 타선을 막았다. 송명기 이후 등판한 투수들이 무실점을 합작. 1점의 살얼음 리드를 지켰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