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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올해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호투했다.
그러나 올해 시작이 좋았다. 커쇼는 1회초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제드 저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라이언 힐리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2회에는 올란도 아르시아를 우익수 뜬공, 케스턴 히우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타이런 테일러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초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안타를 허용했다. 흔들리지 않고, 제이콥 노팅햄을 2루수 땅볼,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옐리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4회에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히우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테일러를 삼진, 유리아스를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노팅햄을 삼진 처리하면서 순항했다.
커쇼도 힘을 냈다. 6회초 가르시아, 옐리치, 저코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7회에는 힐리를 3루수 땅볼, 아르시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이어 히우라를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삼진 행진은 계속됐다. 8회에도 등판한 커쇼는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유리아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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