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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1연패했던 SK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SK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조영우의 6이닝 무실점의 안정된 피칭에 최 항, 화이트의 스리런포 2방 등 17개의 안타로 KIA 마운드를 두들겨 16대1의 대승을 거뒀다.
선발 조영우가 6이닝 동안 단 70개의 공으로 2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한 것이 최고의 뉴스. 조영우는 2,3,4회에 주자를 출루시키자마자 바로 병살타로 잡아내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최 항이 4회초, 화이트가 6회초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에 일조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경기후 "선발 조영우가 6이닝동안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데뷔 7년만에 첫 선발승을 이뤄냈다. 타선에서는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이 돋보이는 타격을 보여줬다. 화이트의 KBO리그 첫 홈런 축하한다"라며 첫 선발승 조영우와 첫 홈런 화이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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