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공략이 바쁜 LG가 삼성에게 발목을 잡혔다. 삼성은 선발 최재흥의 9이닝 4피 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봉승에 힘입어 LG와의 주말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삼성 타선이 선발 전원 안타를 몰아 친 가운데 김동엽은 홈런을 포함한 6타수 5안타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을 다시 썼다. 반면, LG는 라모스, 오지환등 중심타선이 무안타로 침묵하며 최채흥 공략에 실패해 4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LG는 이틀간 삼성에 16점을 헌납했지만 뽑아낸 점수는 한점에 불과 했다. 전날(12일) 라모스가 뽑아낸 솔로홈런이 유일했다. 이 패배로 LG는 삼성에 시즌 상대 성적이 5승 8패로 뒤쳐지게 됐다. 삼성이 LG에게는 하위권 팀 중에 유일하게 승패가 열세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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