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삼성 구자욱이 우월 재역전 2점홈런을 날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1/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구자욱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구자욱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2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서준원의 143㎞ 패스트볼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던 비거리 125m의 큼직한 타구. 심성은 2회 김동엽의 시즌 11호 솔로포에 이어 3회 구자욱의 시즌 11호 투런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구자욱은 1회 첫 타석에서도 우측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큼직한 타구를 날린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삼성 김동엽이 좌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김동엽의 모습.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