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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선수 요기 베라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말처럼 올 시즌 그림 같은 명승부로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세이버 매트릭스 중에는 WPA(기대 승리 확률 변화)라는 기록이 있다. 기대 승리 확률이 크게 변화하는 경기일수록 극적인 경기였다는 이야기다. WPA 변화를 통해 어떤 경기가 가장 극적인 경기였는지 알아보자.
롯데는 극적인 장면도 많이 연출했지만 극적인 장면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지난 7월 21일 롯데와 SK 9회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김원중은 이 경기 전까지 10세이브 ERA 1.08로 철벽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로맥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다. 로맥은 김원중의 까다로운 공을 기술적인 타격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당시 로맥이 기록한 WPA는 79.1%였다.
다음으로 높은 WPA 순위에도 롯데 투수가 등장한다. 7월 7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 정규 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을 펼쳤다. 12회말 박시영이 오선진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오선진이 기록한 WPA도 79.1%였다. 홈런 한 방으로 만든 오선진의 웰뱅톱랭킹 포인트 109.6점은 공동 3위에 오를 만큼 높은 기록이다.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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