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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한화 이글스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SK에게 팀 창단 한 경기 최다득점이라는 대기록을 헌납하며 20점차 대패 했다. 이날 패배는 시즌 첫 2연전 체제에 돌입한 전날 (18일) 경기에(3대9) 이은 2연패다.
한화는 SK에 홈런 6방을 내주며 26대6 대승을 안겼다. SK는 이흥련과 한동민의 솔로포, 채태인의 투런, 최정 김성민의 스리런, 김강민의 만루홈런까지 팀 역사상 2번째, KBO 통산 22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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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개막에 따른 빡빡한 일정 속에서 144경기를 치뤄야 하는 KBO리그는 18일부터 2연전 체제로 돌입했다. 10개 구단은 이동과 휴식이 빠듯한 2연전 체제에서 살인적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동거리가 많은 지방팀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2연전 상황에서도 특히, 한화는 손쉬운 먹잇감이다. 3연전에선 66.6% 승률인 위닝시리즈만 가져가도 큰 성공이지만, 2연전에서는 모든 팀들이 2연승을 노린다. 따라서, 각 팀들은 독보적 꼴찌인 한화와의 경기는 반드시 따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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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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