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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서폴드(30)와 원태인(20), 10년 차 두 우완 투수가 연패와 연승의 기로에서 맞붙는다.
이미 위닝시리즈는 삼성이 확보했다.
한화는 연패 탈출을 통한 분위기 전환이 급하다.
정은원 반즈 등 주축 야수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타선이 살짝 침체돼 있는 점이 걸림돌.
이번에는 서폴드가 보여줄 차례다. 외인 원-투 펀치가 다시 서야 팀에 희망이 있다.
올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5.12로 주춤하고 있는 서폴드는 최근 2경기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좌타자에 비해 우타자 상대 성적(0.332, 6홈런)이 좋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등판. 지난 시즌에는 박계범(5타수3안타) 구자욱(9타수4안타), 박해민(9타수4안타) 이원석(5타수2안타) 김헌곤(2타수1안타) 등이 서폴드에게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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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달 29일 한화전에서 2이닝 9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설욕전이 될 이번 경기다. 강경학과 최재훈이 각각 2타수2안타로 원태인에게 강했다. 특히 강경학은 홈런도 뽑아냈다.
연승의 부담을 털고 얼마 만큼 자신있게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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