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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마지막 '와인 교류전'에서 푸짐한 답례품을 받았다.
SK는 일명 '용호삼박 패키지'라고 소개했다.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로서 우정의 마음을 담아 윌리엄스 감독을 환영하는 세 가지 선물을 준비한 것. 구단에서 전한 첫 번째 선물은 20주년 콜라보 와인이었다. SK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8월 중 출시 예정인 와인이다.
두 번째 선물은 염 감독이 준비한 고가의 한방 약품 공진단이었다. 염 감독은 사정상 직접 전해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박 대행을 통해 전달했다. 염 감독은 장마가 끝나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돼 체력소모가 심한 시기에 윌리엄스 감독이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이 구단 측 설명이다.
마지막 선물은 박 대행이 준비했다. 전주 주조 공장에서 홍보팀이 직접 공수한 '전주 모주'였다. 박 대행의 고향인 전주시를 대표하는 전통주 모주를 선물해 더욱 뜻깊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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