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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팔꿈치 통증으로 투수 대신 타자로만 출장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터뜨렸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겸업에 재도전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인 실전을 준비한 오타니는 막상 시즌 개막 후 등판한 2경기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번째 등판이었던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재활을 한다고 해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 등판은 포기하고 타자로만 나서면서 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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