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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설레는 경기였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C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인 정구범이 소감을 전했다.
정구범은 상무를 상대로 5회에 등판했다. 출루 없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직구와 커브 두 구종을 활용해 13구를 투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를 찍었다.
그는 경기 후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무척 설레였다 훈련할 때보다 긴장감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던질 수 있었다. 다음 경기 때까지 보강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지난번보다 준비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구범은 오는 21일 기장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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