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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T전에서 8대2로 이겼다. 타선이 2회에만 5득점을 하는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선발 투수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재학은 4안타(1홈런) 2실점 했으나,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6이닝까지 KT 타선을 막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승, 시즌 전적은 42승2무19패가 됐다. KT는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초반에 무너졌고, 타선도 찬스 상황에서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패를 추가한 KT는 시즌전적 31승1무32패로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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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의 우전 안타와 이명기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나성범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1-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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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회초 선두 타자 황재균이 좌중간 안타로 이날 팀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타석에서 로하스가 이재학과의 1B 승부에서 가운데로 몰린 139㎞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 6-2로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5회말 1사후 강진성이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친데 이어, 2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만들어 다시 2점을 추가, 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NC는 7회초부터 불펜을 가동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가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데 이어, 8회초엔 배재환이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9회초에는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6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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