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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T 위즈 황재균이 시즌 6호 홈런포를 터뜨리며 이틀 연속 대기록을 쌓아올렸다.
황재균은 16일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민우의 초구 113㎞ 커브를 공략,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
KT는 1회 선두타자 조용호의 출루와 도루, 진루타 후 로하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배정대가 2루 도루와 외야 플라이 태그업으로 3루를 밟았고, 장성우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가 나가지 못하자 황재균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을 더했다.
KT는 4회에도 선두타자 유한준이 안타로 출루했고, 배정대의 번트로 2루를 밟았다. 하지만 이어진 박경수의 우익수 플라이 때 한화 임종찬의 강견에 박혀 3루로 뛰지 못했고, 득점에 실패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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