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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격수 허경민이 다시 출격한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 선발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다. 유격수 김재호가 빠지고, 허경민이 유격수로 출장한다. 허경민은 김재호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에도 유격수로 수비를 소화했었다. 가장 최근에는 10일 부산 롯데전에서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서 허경민이 유격수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박건우와 페르난데스가 '테이블 세터'로 호흡을 맞추고, 오재일-김재환-최주환이 클린업 트리오다. 최주환은 허경민 대신 3루 수비를 맡는다. 허경민이 6번타자 겸 유격수를 맡고, 오재원이 7번-2루수, 포수 박세혁과 중견수 정수빈이 그 뒤를 잇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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