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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구자욱의 부상 이탈로 살라디노 복귀가 빨라졌다.
하루 전만 해도 합류 여부가 불투명 했다. 허삼영 감독은 9일 "언제가 될지 나도 궁금하다"며 "오늘 1경기를 더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사정으로 그날 경기는 취소됐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주포 구자욱이 빠졌다. 왼쪽 엄지 통증으로 이탈했다. 전날 타격 중 배트 안쪽에 맞으며 다쳤다. '악~'소리를 지를 만큼 통증이 컸다. 어깨 쪽 통증을 참고 뛰던 터라 충격이 두배. 허삼영 감독은 "1주 정도 시합이 안될 것 같아 어제 대구에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는 시간을 더 줘야할 시기. 급한 게 없지 않아 있는데 상황인 만큼 당겨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살라디노는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 0.286의 타율과 6홈런 25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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